콜라블 어워드. 2022 올해의 와인 Top 10

2022-12-23
조회수 1280

안녕하세요 여러분~ 콜라블의 윤호제(빅코) 쌤입니다! 😎 


혹시~ 뜨루민들은 올해 마신 와인 중에서 가장 맛있었거나 기억에 남는 와인이 있으세요? 저희 뜨루 멤버들은 올 한 해 동안 함께 했던 와인들을 떠올려 보니 정말 많이도 마셨더라고요! 그래서 그 많고 많은 와인 중에서도 정말 인상 깊고, 맛있었던 와인 딱 10개만! 뽑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



빅코: 그런데 해마님! Top 10 와인은 어떻게 선정된 건가요? 설명해 주세요!


해마: Top 10 와인은 2022년 한 해 동안 저 해마와 빅코가 마신 와인들로, 각각 5종씩 선정하였어요. 아래에 소개해 드릴 10종의 와인 중에는 우열이 따로 없으며, 선정 기준은 단연 품질입니다! 한 가지 전제 조건이 있다면 와인의 가격대가 10만 원 이하(혹은 내외)라는 점이에요.


빅코: 아...그래서 결과가 이렇군요...? 뽑아 놓고 보니 올해는 약간 편식을 많이 한 듯 하네요...😅


해마: 그러게요...내년엔 신대륙뿐만 아니라 화이트 와인도 열심히 마셔봐야겠어요!




🏆 그럼 지금부터 콜라블 어워드, 대망의 Top 10 와인을 공개하겠습니다. (가나다순)
*참고로 와인 설명 항목 중 '시음 적기'는 콜라블 멤버들의 다분히 주관적인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는 점도 기억해 주세요.


① 도멘 꼬르디에 뿌이퓌세 19'

(Domaine Cordier Pouilly Fuissé)

  • 산지 |   프랑스 > 부르고뉴 > 마코네 > 뿌이퓌세
  • 품종 | 100% 샤르도네
  • 가격 | 7~9만 원대
  • 구매처 | 와인샵, 아울렛
  • 선정자 | 해마
  • 선정 이유 | 비슷한 가격대의 나파밸리 샤르도네 와인과 블라인드로 마셔 봤는데요. 생각보다 농후한 오크 캐릭터 때문에 처음엔 미국 와인으로 오해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과실향이 살아나면서 정말 훌륭한 균형감을 보여줬고요. 무엇보다, 산도가 좋아 느끼하지 않고 입 안에서 여운이 오래도록 퍼지는 게 가만히 있어도 웃음이 나는 기분 좋은 와인이었어요. 도멘 꼬르디에는 면적 대비 적은 생산량을 유지하며 포도의 퀄리티를 철저히 관리하기로 유명한데요. 부르고뉴의 떠오르는 생산자 중 한 명이고, 바이오-다이나믹(Biodynamic) 농법을 시작으로 모든 작업을 수작업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 시음 적기 | 지금 마시면 신선한 과일 향에 은은한 오크 캐릭터의 균형감을 느낄 수 있고요. 조금 더 숙성하면 견과류와 같은 복합미도 느낄 수 있는 퀄리티예요. 두 병 사서 한 병만 먼저 오픈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② 떼땅져 브뤼 NV

(Taittinger Brut NV)

  • 산지 |   프랑스 > 샹파뉴
  • 품종 | 60% 피노 누아 & 40% 샤르도네
  • 가격 | 6~8만 원대
  • 구매처 | 대형마트, 백화점, 와인샵, 아울렛
  • 선정자 | 해마
  • 선정 이유 | 이미 대중적으로 유명한 샴페인이지만요. 이 가격대에서 최고의 품질이다!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됐어요. 보통 파이퍼 하이직, 모엣샹동 등과 많이 비교되는 와인인데요. 너무 많이 보여서 다소 흥미가 떨어질 수도 있겠으나, 사실 이 와인은 신선하면서도 날카롭지 않은 산도와 은은하게 느껴지는 복합미가 정말 매력적인 와인이랍니다. 위에서 언급한 두 샴페인뿐만 아니라 조금 더 비싸고 유명한 생산자인 앙리지로의 에스쁘리(Henri Giraud, Esprit Nature)보다도 퀄리티가 더 좋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역시 가성비와 품질을 생각하면 떼땅져가 엔트리 샴페인 중엔 최고다! 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죠.
  • 시음 적기 | NV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구매해서 바로 드시면 되고요. 개인적으로 샴페인은 초밥이나 피자, 오일 파스타와 먹을 때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③ 마우로 몰리노 바롤로 17'

(Mauro Molino Barolo)

  • 산지 |   이탈리아 > 피에몬테 > 바롤로
  • 품종 | 100% 네비올로
  • 가격 | 8~10만 원대
  • 구매처 | 와인샵, 아울렛
  • 선정자 | 빅코
  • 선정 이유 | 바롤로다운 유쾌한 산도에 입 안을 감싸 쥐는 듯한 탄닌감, 그리고 자신의 덩치를 자랑하는 듯한 풀바디한 바디감. 마치 "나, 와인의 왕 바롤로야!" 하고 떵떵거리는 모습을 연상시켜 주는 와인이었어요.
    하지만 이러한 모습이 바롤로의 기본적인 모습이라면, 이 와인이 가지고 있는 진짜 매력은 굉장히 매혹적인 과일 아로마들(레드 커런트, 레드 체리, 사워 체리)이라 느꼈어요.
    특히, 입 안에서 느껴지는 아로마들의 조화와 감칠맛, 그리고 그 집중도까지도 상당히 높은 와인이었거든요. 담백한 느낌을 주는 듯 하면서도 대단히 자극적인 와인이었답니다.
  • 시음 적기 | 제가 생각하기에는 2030년까지 마셔도 좋을 와인이에요. 하지만 신선한 과일 느낌을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지금 드셔도 충분히 좋을 와인입니다.



④ 바타시올로 바롤로 리제르바 08'

(Batasiolo Barolo Riserva)

  • 산지 |   이탈리아 > 피에몬테 > 바롤로
  • 품종 | 100% 네비올로
  • 가격 | 10~15만 원대
  • 구매처 | 와인샵, 아울렛
  • 선정자 | 빅코
  • 선정 이유 | 이 와인은 ③마우로 몰리노 바롤로와는 아주 다른 느낌이었어요. 과실 위주의 아로마보다는 숙성 과정에서 더해진 아로마(버섯, 가죽, 흙 등)들이 많이 느껴졌거든요. 이러한 아로마들이 붉은 체리와 만나 균형미를 이루는 것이 매력 포인트였죠.
    당시 와인과 함께 양갈비 스테이크를 페어링 했는데 양갈비 특유의 육향이 와인의 버섯 & 가죽 아로마와 굉장히 잘 어우러진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특히, 강한 산도와 부드러운 탄닌이 입 안의 음식 맛을 지워주는 듯하여 다른 갖가지 음식을 먹는 데도 도움이 되었죠.
    이 와인의 화룡점정이라면, 잔잔하지만 멀리까지도 이어지는 동심원과 같은 와인의 복합미와 여운(finish)이었습니다.
  • 시음 적기 | 이미 와이너리에서 충분히 오랫동안 숙성이 되고 출시되는 제품이기에 적절한 음식만 준비된다면 언제든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⑤ 버지니 드 발란드로 17'
(Virginie de Valandraud)

  • 산지 |   프랑스 > 보르도 > 생-테밀리옹
  • 품종 | 80% 메를로, 20% 까베르네 프랑
  • 가격 | 6~8만 원대
  • 구매처 | 대형마트, 와인샵, 아울렛
  • 선정자 | 빅코
  • 선정 이유 | 향만 맡아도 보르도스러움이 나타났고, 그 자체가 이미 매력이었습니다! 😍
    향에서 느껴지는 아로마의 복합미나 균형미가 뭐 하나 빠짐없이 훌륭했고, 그것은 미각에서도 마찬가지였어요.
    아주 부드러운 텍스쳐부터 적절한 산도와 탄닌의 균형감. 그리고 입 안 가득 느껴지는 블랙 커런트와 검은 자두의 아로마가 아주 생동감이 넘치는 와인이었죠.
    이 당시 프레스코발디 BDM 16'(Frescobaldi Brunello di Montalcino)와 끌로 생 장 CDP 19'(Clos Saint Jean, Châteauneuf du Pape) 등 고품질의 와인도 여럿 있었는데 제게는 이 와인이 단연 1등이었답니다! 내년엔 퍼스트 와인(First wine)을 먹어 볼까 합니다! 😚
  • 시음 적기 | 2023~2030년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사실 어찌 보면, 시음 적기라는 것은 따로 있지 않기도 한 것 같아요. 신선한 상태의 와인이 좋은지, 좀 더 숙성되어 복합미가 더해진 와인이 좋은지에 따른 개인의 선호도 차이일 뿐이죠. 다만, 숙성 잠재력을 따져 본다면 이 와인은 여느 보르도 와인과 마찬가지로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는 사실!



⑥ 비냐 알베르디 레제르바 15'
(Viña Alberdi Reserva)

  • 산지 |   스페인 > 리오하
  • 품종 | 100% 템프라니요
  • 가격 | 3~4만 원대
  • 구매처 | 대형마트, 와인샵, 아울렛
  • 선정자 | 해마
  • 선정 이유 | 저는 개인적으로 바롤로 와인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이 와인은 블라인드로 마셨을 때 중급 바롤로 와인보다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가격을 알게 됐을 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됐죠. 이 가격이면 데일리로 마셔도 되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붉은 체리, 붉은 자두 캐릭터에 살짝 바닐라 느낌이 나고요. 초반에 약간 환원(Reduction)에 의한 쿰쿰한 냄새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안정감을 찾게 되었어요. 매일 마시고 싶지만, 수입사 재고가 없어서 못 마시는 와인...리오하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마셔 보세요. 참고로 상위 와인 중에는 라 리오하 알타, 아르단자(La Rioja Alta, Ardanza) 와인이 있으니 이것도 드셔 보세요. 최근엔 15' 빈티지가 많이 보여요.
  • 시음 적기 | 와이너리에서 아주 잘 묵어서 나왔어요. 지금 바로 드세요~!



⑦ 빌라 안티노리 끼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17'
(Villa Antinori Chianti Classico Riserva)

  • 산지 |   이탈리아 > 토스카나 > 끼안티 클라시코
  • 품종 | 90% 산지오베제, 10% 까베르네 소비뇽
  • 가격 | 3만 원대
  • 구매처 | 편의점, 대형마트, 백화점, 와인샵, 아울렛
  • 선정자 | 빅코
  • 선정 이유 | 이 와인은 동일 산지의 5만 원(국내가) 내외의 와인들과 비교했을 때는 단연 탑급이 아닐까 하는 와인이에요. 산지의 개성, 와인의 복합미와 균형미 모두 뛰어나고 무엇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의 와인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강하고 직선적인 맛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끼안티 클라시코는 다소 묽은 느낌이 들 수도 있는데요. 이 와인은 그 반대예요. 힘이 넘칩니다. 그러면서도 섬세하단 말이죠. 언제 마셔도 실망시키지 않을 와인으로 이 와인을 추천합니다!
  • 시음 적기 | 넉넉하게 2025년까지 소비하면 될 것 같아요. 굳이 오래 두고 마실 와인은 아니니, 바로바로 소비하셔도 좋습니다.



⑧ 샤또 벨그라브 15'
(Château Belgrave)

  • 산지 |   프랑스 > 보르도 > 오 메독
  • 품종 | 74% 까베르네 소비뇽, 23% 메를로, 3% 쁘띠 베르도
  • 가격 | 6~8만 원대
  • 구매처 | 대형마트, 백화점, 와인샵, 아울렛
  • 선정자 | 빅코
  • 선정 이유 | 보르도의 와인들은 기본급만 하더라도 복합미나 섬세함 측면에서 여타 산지들과 비교했을 때 뛰어난 수준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잘 만들어진 보르도 와인이라면 그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데, 지금 이 와인이 딱 그렇습니다.
    잘 가다듬어진 검은 계열의 과일 풍미에 섬세한 오크 터치가 느껴지고, 블랙커런트가 입 안에 계속 감도는 여운까지. 완벽!
    개인적으로는 그랑 크뤼 5등급 와인인 샤또 깡뜨메를르(Ch. Cantemerle)와 유사한 품질 수준의 와인이라 생각하지만, 이 와인을 마시던 장소가 한 여름밤 야외였기 때문일까요? 분위기에 심취해서인지 깡뜨메를르보다 이 와인에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줬지 뭐예요! 😜 
  • 시음 적기 | 여타 보르도 와인과 마찬가지로 숙성 잠재력은 뛰어난 편이라 판단돼요. 하지만 이 와인, 지금도 충분히 좋은 상태랍니다.



⑨ 샤또 라플뢰르 뒤 로아 17'
(Château Lafleur du Roy)

  • 산지 |   프랑스 > 보르도 > 뽀므롤
  • 품종 | 85% 메를로, 10% 까베르네 프랑, 5% 까베르네 소비뇽
  • 가격 | 7~9만 원대
  • 구매처 | 와인샵, 아울렛
  • 선정자 | 해마
  • 선정 이유 | 올해 마셨던 비슷한 가격대의 와인 중에서 가장 여운이 길었어요. 거의 2분 넘게 입 안에서 잔향이 느껴지는 게 너무 좋았거든요. 전 보통 와인 한 병을 오픈해서 다 마시지 못하는데요. 이 와인은 이틀이 걸쳐 모두 꿀떡꿀떡했답니다. (아내에게는 한 잔도 안 남겨주고요...😂) 진한 검은 과일 향에 약간의 피망 캐릭터(피라진 성분)가 더해져 약간은 과숙된 느낌도 있었지만, 정말 기분 좋은 탄닌에 흙, 바닐라, 초콜릿 같은 향이 더해지는 와인이에요. 참고로 그 유명한 샤토 라플뢰르(Ch. Lafleur)와는 무관하지만, 뽀므롤에서 나름 와인 잘 만들기로 소문난 집이에요.
  • 시음 적기 | 아직은 과실 향이 강한 편이라 3~5년 정도 묵으면 아주 맛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말이죠...그렇게 기다릴 수 없는 분이라면 지금 바로 보르도 우안의 퀄리티를 느껴보세요.



⑩ 테 마타 불노즈 18'
(Te Mata, Bullnose)

  • 산지 |   뉴질랜드 > 북섬 > 혹스 베이
  • 품종 | 100% 시라
  • 가격 | 10만 원 초반대
  • 구매처 | 와인샵, 아울렛
  • 선정자 | 해마
  • 선정 이유 | 22년 뉴질랜드 대사관에서 개최된 테 마타 와이너리 프라이빗 행사에 다녀와서 만난 와인이에요. 당시 한국의 유명한 소믈리에분들과 업계 전문가분들도 오셨는데요. 다들 퀄리티에 놀라는 느낌이었어요! 뉴질랜드는 보통 남섬의 말보로(Marlborough) 지역과 소비뇽 블랑 품종으로 유명하잖아요? 그런데 이 와인은 지역이 북섬인 데다 시라 품종으로 만들어졌다는 게 정말 놀라웠어요. 스타일은 호주의 느낌보다는 프랑스 북부 론의 느낌이 강하고요. 굉장히 농축된 자두 향에 초콜릿 액기스를 먹는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이게 양고기와 그렇게 잘 어울렸지 뭐예요. 몇 년 기다렸다 꼭 다시 오픈하고 싶은 와인이랍니다. 단연, 올해 최고의 향기였습니다! 👌
  • 시음 적기 | 과실 향의 농축미를 느끼고 싶으면 지금! 복합미를 느끼고 싶으면 10년은 더 숙성 가능해 보여요!




💌 여러분들의 사연을 소개해 주세요!

여러분들이 올 한 해 동안 마신 와인 중에서 가장 맛있었거나 기억에 남는 와인이 있으신가요? 2022년 여러분들의 최고 와인을 간단한 사연과 함께 소개해 주실래요!? 하단의 댓글에 달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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